5월 10일 바다 식목일 무슨날일까?

바다와 식목일? 어울릴 듯하면서도 어울리지 않는 단어, 도대체 바다식목일은 무엇을 하는 날일까?

2012년부터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지정, 바다 식목일은 바닷속 점점 환경오염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황폐화되는 것에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정했다고 하는데요. 바다에 숲을 만드는 날을 의미합니다. 

바닷속 생태계의 기초를 이루는 것은 바로 해조류로 만들어진 바다숲입니다. 다시마 감태 모자반 등 해조류가 모여서 마치 지상의 숲처럼 자라난 지형을 바다숲이라고 일컫습니다.

 

그럼 도대체 바다에 무슨일이 있길래 바다식목일이 탄생한 걸까요?

바다숲이 갯녹음 현상으로  현재 황폐해졌다고 하는데요, 이미 동해 암반의 62%, 남해의 33%, 제주 연근해 35%의 지역에서 바다 사막화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전국 연안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18,800ha 이상의 지역에서 바다사막화가 진행되었으며 매년 1,200ha에 이르는 바다숲이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갯녹음이란 바다가 사막화가 돼간다는 뜻입니다. 시멘트 같은 무절 석회조류가 암만을 뒤덮어서 바다가 점점 사막화가 돼가는 현상인데요 해양오염이나 조식동물 증가 특히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된다고 합니다. 

 

바다숲은 무궁무진한 바다 생몰들의 산란장 역할도 하고 있는데요 만약 이런 산란장이 없어진다면 점점 생태계는 파괴되어 어류들은 점점 없어질 것이며 바다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지상에까지 피해를 입힙니다.  그래서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바다숲을 가꾸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바다숲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

• 일단 바다숲 조성이 필요한 곳을 선정 
• 해중림초, 수중저연승, 모조 주머니 등으로 해조류를 이식합니다.
• 바닷속의 쓰레기 폐어구 등 플라스틱 등을 수거합니다.
• 연안 암반의 무절 석회조류를 없애 해조류가 부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듭니다.
• 해조류를 먹는 군소 소라 성게 등을 주기적으로 잡아내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합니다.

 바다숲을 만들면 이로운 점이 뭘까?

1. 수산생물 서식처 제공
2. 온실가스 저감
3. 청저바비오 에너지원 제공
4. 오염물질 정화
5. 웰빙식품
6. 유용 기능성 물질 공급